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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뉴진스 흔들림 없는 행보…첫 단독 MC→日 도쿄돔 팬미팅 전석 매진

소속사 하이브와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가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은 프로그램 포스터와 첫 단독 MC를 맡은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틸컷 속 다니엘은 하늘하늘한 순백의 한복 의상을 입고 있다. 밤을 배경으로 곱게 빛나는 근정전의 모습과 다니엘의 단아한 매력이 어우러져 한국의 미를 배가한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뉴진스 또한 김소현·손준호&뮤지컬 ‘명성황후’ 팀, 정성화&뮤지컬 ‘영웅’ 팀, 송가인, 장민호 등과 함께 무대에 서면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42개국에 송출됨에 따라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또 뉴진스는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는 압도적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어도에 따르면 내달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뉴진스의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2회차 티켓이 모두 동났다.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데뷔한지 1년 11개월 만이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로서 데뷔 후 최단기간이다.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하지 않은 그룹이 이처럼 빠르게 도쿄돔을 꽉 채우는 일은 매우 드물다. 일본 내 뉴진스의 위상과 영향력은 이미 여러 무대를 통해 입증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메인 무대에 올랐는데, 당시 마린스타디움 낮 12시 공연으로는 페스티벌 역사상 가장 빨리 관객 입장이 제한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아울러 뉴진스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 초대돼 스페셜 무대를 꾸미고, ‘일본 레코드 대상’ 연말 무대에서 3곡 완곡 공연을 펼쳤다. 이 역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에게 주어진 파격적인 대우로 화제가 된 바 있다.뉴진스는 오는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츄럴’을 발매한다. 이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수퍼내츄럴’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이 실린다.뉴진스는 도쿄돔 팬미팅에서 5월, 6월 공개되는 신곡(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를 펼친다. 또한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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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을 사랑했던 BM, 첫 솔로 EP 어땠나… “수위 높아요” [IS인터뷰]

“저는 제 보컬을 싫어했어요. 목소리 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거든요. 그래서 박재범, 태양 등 존경하는 선배들의 창법을 따라 했죠. 그런데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여전히 보컬 실력은 좋지 않지만 저의 톤을 찾은 것 같아서 기뻐요.”솔직하고 쿨하다. 혼성그룹 카드(KARD)의 멤버 BM이 첫 미니음반 ‘엘리먼트’(Element)를 준비하며 아티스트로서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본인 스스로 “과거의 나는 많이 부족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BM에서 쿨향이 진동했다. ‘엘리먼트’는 BM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지난 2017년 혼성그룹 카드로 데뷔 이후 첫 솔로 미니음반이자, 어릴 때부터 동경해 오던 가수 박재범과 처음으로 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BM은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인터뷰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BM이 박재범을 좋아하게 된 건 지난 2011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BM은 당시 가수를 꿈꿔 ‘K팝스타’에 나갔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몰랐고 심지어 한국어마저도 서툴러 마음고생을 꽤했다. 그때 BM은 한국 음악방송이나 각종 예능에서 박재범을 보게 됐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그리고 정확히 13년 뒤 BM이 작사·작곡한 노래에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BM 스스로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힌 타이틀 곡 ‘넥타’(Nectar)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로 BM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전적 의미로 ‘꽃의 꿀’이나 ‘진한 과일즙’을 의미하는 ‘넥타’는 사랑 소재의 곡에서 자주 쓰이는 단골 제목이다. BM이 발매하기 앞서 그룹 더보이즈 역시 ‘넥타’라는 곡을 냈었다. “제목을 고칠 생각이 있었냐”는 질문에 BM은 “고칠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다소 서툰 한국말이지만,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목은 겹치지만 곡 가사와 분위기, 멜로디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넥타’ 외에도 ‘엠버스’(Embers), ‘로열티’(Loyalty), ‘모션’(Motion), ‘배드걸 배드보이’(Badgirl Badboy) 등 총 4개 트랙이 담긴다. BM이 전곡 총괄 프로듀서로서 열정을 쏟았다. 그는 “사랑, 이별, 질투와 같이 남녀 간에서 비롯된 다양한 감정을 다뤘다”며 “앨범명 ‘엘리먼트’가 원소라는 뜻인데 원소는 어떤 조합에 따라 치명적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바뀌지 않냐. 사랑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저 역시 원소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성장했고 이를 앨범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BM이 전하는 묵직한 사랑 이야기는 통했다. ‘엘리먼트’는 발매 직후 폴란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타이틀 곡 ‘넥타’ 역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BM은 ‘엘리멘트’로 미국, 폴란드, 터키 아이튠즈 K-POP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북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견인했다. 실제로 BM은 카드 활동 당시에도 남미 쪽에서 유독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콘서트를 열면 할머니분들이 오시더라. 손녀, 손자 손에 억지로 이끌려서 오신게 아니라 본인 발로 직접 오셨다고 저에게 말해주셨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는 나이제한이 없구나를 느꼈다.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BM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4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첫 솔로 투어를 펼친다. 카드 멤버로서는 투어 경험이 많지만 솔로로서는 처음이기에 BM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EP를 내는 마음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이번 투어는 수위가 좀 세요. 만 12세 미만은 못 들어오거든요. 술도 자유롭게 마시고 파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또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남달라요. 티켓판매도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솔로 가수로서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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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릅 카드 BM, 첫 솔로 데뷔… 5월 7일 곡 발매 [공식]

혼성그룹 카드(KARD) 멤버 BM이 데뷔 첫 솔로 EP를 선보인다.BM은 24일 공식 SNS에 첫 미니앨범 ‘엘리먼트(Element)’의 커밍업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불 꺼진 공연장 안 화이트 슈트와 대비되는 BM의 흑발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BM이 솔로 EP를 발매하는 건 지난 2017년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먼트’는 사랑, 이별, 질투 등 남녀 간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 이유에 관한 BM의 근원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BM은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싱글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로우키’(LOWKEY)는 발매 직후 전 세계 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송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BM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첫 EP 발매와 함께 BM은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첫 솔로 미국 투어 ‘애프터 더 애프터 파티(After the After Party)’도 진행한다. 앨범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BM의 첫 미니앨범 ‘엘리먼트’는 5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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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시끄러운 사생활 말고 가수로서 보여줄 ‘애티튜드’ [김지혜의 사심만땅]

가수 현아가 컴백을 확정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아가 다음달 2일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드디어 현아 언니 패왕색 본다”, “이번엔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까” 등의 글을 남기며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현아의 본업이 ‘나빌레라’ 이후 2년 만이기 때문이다.현아는 6년간 공개 연애했던 던과 2022년 결별하며 이슈의 중심이 됐다. 이어 지난 1월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밝히며 2번째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본업보다는 사생활로 주목을 받은 터라 가수로서 현아를 좋아했던 팬들에게 그의 컴백 소식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일 터였다. 팬들이 덕질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 ‘내 가수가 본업 잘할 때’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가수에게 1순위는 ‘본업’ 즉 노래가 잘 돼야 하고, 팬들 역시 이를 가장 원한다. 새 엘범명은 ‘애티튜드’(Attitude)로 낙점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현아가 레이블 엣에어리어에 들어가면서 공개했던 퍼포먼스 영상의 이름과 같다. 엣에어리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앨범인 만큼 ‘새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아 ‘애티튜드’로 앨범명을 정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아는 ‘퍼포먼스 퀸’ 수식어에 걸맞게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앨범 및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2007년 16살에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던 현아. 그해 팀을 탈퇴하고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그룹 내 메인댄서와 래퍼를 담당했던 현아는 포미닛 해체 후에도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체인지’,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 ‘어때?’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당시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하는 가수들은 각 그룹의 보컬 포지션 출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아는 주로 랩과 춤을 담당해 왔던 멤버라 대중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현아는 ‘패왕색’ 단어의 시초이기도 하다. ‘패왕색’은 일본 만화 ‘원피스’에서 기백만으로 상대를 압도하여 기절시키는 패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현아 특유의 섹시한 눈빛과 몸짓이 대중을 압도한다고 하여 팬들 사이에서 ‘패왕색’이라 불리게 됐다. 현아는 보컬적인 면에선 특출나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과격한 안무에도 늘 라이브를 고집했다. 보컬, 랩 실력도 과거 그룹 활동 때보다 좋아져 성장형 가수 임을 입증했다. 2019년 1월 현아는 약 10년 동안 몸 담가왔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부터 현아는 아티스트로서 하고 싶었던,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을 자유롭게 했다. ‘아임 낫 쿨’에서 현아는 살모사를 연상케 하는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서는 맨발 투혼을 하는 등 퍼포먼스에 진심이었다. 발매 초반에는 콘셉트가 다소 난해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오직 현아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 냈다. 던과 혼성으로 불렀던 ‘핑퐁’, 피네이션에서의 마지막 노래인 ‘나빌레라’까지, 비록 대중이 원하는 현아의 음악적 색깔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아티스트로서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콘셉트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는 등 본인만의 스타일을 다졌다.그리고 약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애티튜드’로 컴백하게 된 현아. 그동안 탈도 말도 많았던 만큼 이제는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보여야 할 시점이다. 이게 팬들도, 대중도 현아에게 기다리고 있었던 ‘애티튜드’일 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06:00
뮤직

' 48년차 듀엣' 작곡가 안치행-국악가수 권미희, 신랄한 사회 풍자 노래 발표

레전드 작곡가 안치행과 국악가수 권미희가 듀엣으로 노래하는 ‘하늘도 소도 웃는다’ 신곡 디지털 음원이 3일 공개된다. 82세 안치행과 34세 권미희의 48년 차이 기네스급 혼성 듀엣 결성이다.안치행 작곡의 ‘하늘도 소도 웃는다’는 요즘 ‘가짜뉴스’, ‘내로남불’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한 노래다. BPM 150의 빠른 템포 하드록이 강렬한 임팩트를 더한다. 연륜이 묻어나는 안치행의 중저음과 상큼한 권미희의 목소리가 묘한 울림을 던진다. 안치행은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가요계 거장으로 지난 2004년 자작곡 ‘힙합 반야심경’을 직접 노래한 바 있다. 70년대 영사운드 그룹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가수 이상 가는 가창력 소유자이기도 하다.권미희는 안치행의 애제자로 9살 때부터 김추자 명창에게 판소리, 남도민요를 사사받았고 지난 2010년 ‘천상의 소리꾼’으로 데뷔해 정규앨범 6장, 디지털 싱글 4장을 발표한 재야의 실력파 크로스오버 가수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03 10:43
연예일반

‘5월 컴백’ 뉴진스, 6월 일본 도쿄돔서 팬미팅.. 신곡 선보여

그룹 뉴진스(NewJeans)가 6월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서 신곡 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를 펼친다.소속사 어도어(ADOR)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26~2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두 번째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상세 정보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는 도쿄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에 수록된 전곡(12곡) 및 5월, 6월에 공개되는 신곡(4곡)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여기에 특별한 솔로(6곡) 무대까지 150분 간 총 24곡의 향연이 펼쳐진다.팬미팅 첫날에는 일본 대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가 둘째 날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평소 인터뷰와 SNS를 통해 뉴진스의 팬임을 밝혀온 이들의 출연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일본의 연말 무대에서 뉴진스와 만났고, 리나 사와야마는 뉴진스의 ‘OMG’를 커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디토’와 ‘하이프 보이’ 등 뉴진스의 히트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오프닝 DJ를 맡는 점도 이번 팬미팅에서 주목할 포인트다.이처럼 콘서트에 버금가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특별 게스트까지 깜짝 공개되며, 도쿄돔 팬미팅에 대한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 기간(1년 11개월)에 도쿄돔에 입성하는 유례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연 등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지에서의 인기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뉴진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5월 싱글에는 타이틀곡 ‘핫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을, 6월 싱글에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가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08:56
스포츠일반

파리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뽑는다…대표선발전 22일부터 김천서 개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대한수영연맹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KB금융그룹이 타이틀 후원을 맡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치른다고 18일 밝혔다.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4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경영 국가대표를 선발한다.개인종목은 세부 경기별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자(OQT) 최대 2명을 선발할 수 있으며, 이미 올림픽 출전권이 확보된 3개의 단체전(남자 계영 800m·남자 혼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 영자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와 남·여 영법별 100m 결승 1위 선수 기록을 반영,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제 경쟁력 등을 고려해 대한체육회에 파견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남자부는 현재 롱코스 세계 챔피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여자부는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서영(경북도청)과 배영 유망주 이은지(방산고) 등이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노린다.올림픽 종목에는 포함되지 않는 배영·평영·접영 50m도 이번 선발전에서 진행해 모든 경기결과를 2024년도 강화훈련 입촌 대상자와 올 12월 중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파견 대상자를 선발하는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수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황금세대들이 보여준 감동의 드라마가 많은 국민의 마음에 희망을 선물했다”며 “성장은 함께할 때 더 빛난다는 것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행복한 질주를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선수들이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3.18 17:38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정세희와 동동의 퍼포먼스 그룹 동동악극단

혼성 듀오 동동악극단(동동·정세희)은 노래도 잘 부르지만 두 멤버의 연기와 춤까지 뛰어나 행사 무대가 많기로 유명하다. 노래와 춤은 물론 코미디 연기까지 걸출해 일반 가수들에 비해 관객을 많이 모으고 열광하게 만드는데 탁월하고 가성비가 높은 퍼포먼스 그룹으로 손꼽힌다.2022년 발표한 빠르고 경쾌한 댄스 리듬의 곡 ‘와락 키스’(유경미 작사, 임희종 작곡)와 구슬픈 선율의 트롯 ‘어머니 안부’(임희종 작사·곡)로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멤버는 그룹을 조직하기 이전에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서 공연 레퍼토리도 다양하다.동동악극단이 조직된 것은 2018년. 봉사 활동을 끝내고 한 클럽에서 뒤풀이를 할 때 정세희가 무대에서 김완선의 ‘탤런트’를 노래하게 됐다. 동동이 그 옆으로 나가 춤을 추자 주위에서 박수를 치며 “둘이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이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잘 되겠다”고 한마디씩 했다.동동악극단을 조직해 정세희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노래하고 동동이 로봇춤을 추면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정세희가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를 때 동동이 몽키 판토마임을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고는 했다.서울 봉천동에서 태어난 남성 멤버 동동의 본명은 김영수. 어려서부터 춤을 좋아해 20세 때 이태원 브레이크 댄스팀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기획사 베트콩에 전속돼 인순이의 백댄서팀으로 일하다 1990년대 초 대선배인 남진에게 스카우트돼 목포 하와이나이트클럽의 전속 댄서 카멜레온의 멤버로 활동을 펼쳤다.2000년 초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를 도는 공연에 참여했다. 귀국해 밤무대 댄서로 일하면서 만난 선배 뮤지션 두 사람과 조직한 그룹 평화의 형제의 일원으로 노래와 춤을 병행했다.밤무대와 행사 무대에서 활동하던 평화의 형제는 2010년 6월 ‘못난이블루스’(박세희 작곡)를 발표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못난이블루스’로 관심을 끄는가 싶었는데 두 선배들이 활동을 포기하는 바람에 동동은 솔로로 활동하다 정세희를 만나 동동악극단을 조직했다.정세희는 직업군인 집안의 2남 1녀 중 막내로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났다. 장구 치고 판소리를 하셨다는 할머니를 닮았는지 어려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다.그런 딸을 연예인으로 만들겠다는 아버지의 성화로 초등학생 때 부르뎅 아동복 모델선발대회에 나가 대상을 수상하며 CF와 화보모델로 활동을 했다. 부산여상에 입학하면서 방학 때면 상경해 MTM과 세기탤런트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1989년 KBS1 8.15 특집극 ‘반민특위’에서 기생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했다. 같은 해 개그맨 최양락이 출연한 개그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고독한 사냥꾼’에 조연급으로 출연했다.1995년 대학 선배의 추천으로 유호프로덕션 영화에 출연해 촬영을 마치고 개봉하기만 기다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6mm 에로비디오영화였다. 이후 ‘부인 시리즈’ 등 에로영화의 전성시대에 주연배우로 활동을 펼쳤다.1999년에는 인터넷방송국 엔터채널에서 2시간짜리 토크쇼를 진행하며 실시간 동시접속자수 10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간 신문 일요서울에서 ‘정세희의 에로틱 세상’이란 칼럼을 연재하는가 하면 1999년에는 자서전 ‘난 당당하게 벗을 수 있다’를 내기도 했다.2002년 극장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쓰메끼리로 출연하고, 2004년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꼽니‘라는 곡을 포함한 앨범의 녹음을 마치고 연습을 하던 중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국내에선 수술이 힘들다고 해 독일 출신 에이전트의 도움으로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 마련을 위해 논현동에 사놓은 주택을 팔아야 했다.1년 후 뇌종양을 판정받기 전 생긴 머리가 무거운 증세가 다시 생겨 병원을 찾으니 암 덩어리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생긴 증세라고 했다. 감마 나이프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후유증으로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아 5년 쉬다가 이벤트 행사 MC로 활동을 펼치던 중 동동을 만났다. 건강이 완전치 못하지만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출 때가 가장 행복하다. 노부모님을 모시고 면목동에서 살고 있다. 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3.06 05:30
연예일반

[TVis] 투개월 도대윤 “정병 입원 後 증세 악화.. 예림이 한테 미안” (물어보살)

혼성듀오 투개월 출신 가수 도대윤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투개월 출신 가수 도대윤이 출연했다.그는 Mnet ‘슈퍼스타K’ 이후 김예림과 함께 투개월이란 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간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지만, 실은 조울증이 심해진 탓에 도피성 탈퇴였다고 한다.도대윤은 “인천에 있는 병원에 두달 동안 입원했는데 잠으로 치료하는 느낌이다. 진짜 할 게 없었다”면서 “퇴원 후 투개월 앨범 활동을 이어왔지만 의욕도 떨어지고 조울증으로 인한 잦은 감정변화가 일어났다. 증세가 더 악화됐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때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간다고 했지만 사실 핑계를 대고 도망간 거다. 예림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아직 제대로 사과를 못 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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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호중·이찬원·JD1 트롯 3형제, 4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불후의 명곡’이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40회는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으로 꾸며졌다. 김호중부터 클라씨, 정동하, JD1, 윤하, 리베란테,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올라 자리한 관객들과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집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호중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챔피언’(Champions)를 부르며 등장한 김호중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여기에 20명의 합창단이 무대를 꽉 채우며 힘찬 오프닝을 장식했다. 곡 중간 ‘아리랑’이 삽입돼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 특별한 용기를 건넸다.이어진 무대의 주인공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 클라씨였다. 클라씨는 히트곡 ‘윈터 블룸’(Winter Bloom)을 비롯해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신청곡 ‘힘내’ 무대를 소화했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클라씨는 “떨린다”면서도 밝고 뜨거운 에너지로 미소를 발산했다. 클라씨가 응원 도구를 흔들며 떼창을 선보이자, 많은 관객들도 함께 어깨를 흔들었다.클라씨에 이어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보유자인 정동하가 무대에 올라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정동하는 자신의 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무대로 자신만의 가진 음색과 감성을 뿜어냈다. 다음 주자로는 정동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아이돌 JD1이 ‘불후의 명곡’ 데뷔 무대에 나섰다. JD1은 자신의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로 인사를 건넸다. JD1은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와 컬링팀 팀킴이 신청한 곡 ‘슈퍼스타’ 무대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응원했다. 무대를 본 김호중은 “정동원 개발자보다 JD1이 노래를 더 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리베란테는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감성을 따뜻하게 해 줘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다음으로 호명된 무대의 주인공은 윤하였다. 윤하는 자신의 히트곡 ‘비밀번호 486’과 ‘사건의 지평선’을 연달아 불렀다. 시작부터 방방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윤하는 20년간 쌓아 놓은 내공을 여과 없이 뿜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서는 몽환적이면서도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했다.1부의 마지막은 코요태가 장식했다. 최장수 혼성그룹인 코요태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든 걸 잊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무대에 올랐다. 코요태는 ‘만남’과 ‘비몽’을 선곡, 여느 때보다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코요태만의 에너지와 찰떡 호흡이 모두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고 향수를 자극했다.이번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들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각 출연 아티스트들의 히트곡 역시 더해지며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했다. 이밖에 트로트 3형제 김호중, 이찬원, JD1이 4년 만에 협동 무대를 펼쳐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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